경찰·군인·소방 공무원 자녀 120명 대상
모의 사격·순찰차 및 호신·체포술 체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인재개발원이 경찰·군인·소방 공무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경찰인재개발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제복 입은 영웅의 자녀 경·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학 프로그램은 경찰과 학문 분야 협업체계로 보통 대학생과 성인들을 상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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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입은 영웅의 자녀 경·학 프로그램' 모의사격 체험 [자료=경찰청] |
행사에는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총 36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5일에는 국방부 공무원 자녀 64명, 둘째날인 26일에는 소방청과 국방부 공무원 자녀 29명이 참석했으며 마지막날인 27일에는 각 시도 경찰청 직원 자녀 27명이 참석한다.
3일간 행사는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며 평소 경찰관이 보수 교육을 받는 현장을 보여주고 모의 사격 및 순찰차 체험, 호신·체포술·심폐소생술 체험활동 등이 마련됐다.
경찰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처음 실행하는 이번 기획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 특히 제복 입은 공무원이 국민께 먼저 다가가고 헌신하는 계기가 되고 그 자녀들도 부모의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