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명(왼쪽) 강남구청장이 대모산 일대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강남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지난해 수해로 산사태가 발생한 대모산 일대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대모산 일대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강남구가 주요 거점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복구해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구는 대모산 능인선원 주변(개포동 산211-3번지)에 골막이, 돌망태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고 이팝 외 11종 1만5780주 수목을 식재했다. 또 불국사 주변(일원동 산 52-9번지) 골막이, 축대목 등 사방시설을 설치하고 황매화 외 9종 1만 6739주 수목을 식재했다. 특히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불국사 앞 비포장 급경사지를 정비해 숙원을 해결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복구 현장에 부족한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호우 피해가 발생할 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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