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업 중 해상에 추락한 통발어선 60대 선장이 실종 5시간 20여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쯤 울진군 죽변항 동남 해상에서 투망 작업 중 해상에 추락한 연안 통발어선 A(2.57t)호 선장 B(65)씨가 이날 오후 1시12분쯤 울진군 온양리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이날 단독으로 조업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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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울진해경 대원들이 울진군 죽변항 앞 바다에서 조업 중 해상에 추락한 통발어선 선장을 구조.수색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3.07.25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해경은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8척과 헬기 1대, 고정익 비행기 1대, 울진군.동해어업관리단 관공선 각 1척, 민간어선 30여척, 민간잠수사 5명 등을 투입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구조.수색작업을 전개했다.
또 육군부대 16명과 울진소방 12명 등 28명이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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