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장마 예상…안전 점검 강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이기일 복건복지부 1차관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차관은 25일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늘푸른요양원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입소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이기일 복건복지부 제1차관이 25일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늘푸른요양원을 방문해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7.25 sdk1991@newspim.com |
이 차관은 현장 종사자에게 "이번 주도 비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장맛비 이후에도 폭염과 열대야 기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집중 호우가 일었던 지난 15일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환자와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요양시설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했다. 복지부 노인정책관이 현장 책임을 맡았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소방청과 구급차 관계자와 이송 협의도 시행했다.
복지부는 이 경험을 토대로 '장기 요양기관 재난 상황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될 때 복지부 노인정책관이 현장 책임관을 맡아 현장을 지휘할 계획이다.
재난 상황으로 인해 수급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기관과 대피 기관에 제도적 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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