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다음달 15일까지 여름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피서철을 맞아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확립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은 도로 교통상황과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각종 재해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사고 고장차량의 신속처리를 위해 견인차 및 구급차를 배치·운영한다.
또 7번국도, 44번국도 등 주요 도로가 정체될 경우 국도관리청, 속초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유도표지판 및 유도요원을 배치해 신속히 우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 점검에 이어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편의시설과 화장실 청결상태, 냉방시설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안전운전 수칙 캠페인 영상을 BIS, 전광판 등 매체에 송출하며 교통안전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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