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보행장애 아동들의 재활의지와 자립심을 높이기 위해 아동용 웨어러블을 보급한다.
보행장애 아동이 웨어러블을 착용하고 보행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강릉시청] 2023.07.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보급사업'에 선정된 이후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보급해 보행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를 시작했다.
현재 지역내 장애아동 중 보행장애 아동은 25%를 차지하고 있으나 장애아동의 규모에 비해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지역 내 두 곳으로 아산병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만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웨어러블 로봇 보급을 통해 부족한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본적인 체력 향상, 기립 및 평지 보행 등 치료 효과성 높은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광섭 경로장애인과장은 "보행 장애인들이 걷는다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내실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