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지난달 국내 최초 혈액 기반의 대장암 조기 진단 서비스(서비스명: 콜론에이아이큐, ColonAiQ)를 시작한 클리노믹스는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헝가리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리노믹스 유럽지사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ColonAiQ의 헝가리 정부 승인도 얻었다. 이번 ISO 9001 인증은 클리노믹스가 최근 개시한 ColonAiQ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출시될 암 조기진단 서비스 상품 및 제품 유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유럽지사의 ISO 인증은 암 조기진단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유럽시장의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노믹스 유럽지사는 최근 헝가리에 위치한 대형 6개 병원 및 검진센터와 ColonAiQ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추가로 20여개의 병원 및 암 연구소 등과의 추가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는 ColonAiQ 서비스가 보험적용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계약이라는 점에서 혈액 기반의 대장암 조기진단 서비스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보험적용이 된다면 그 수요는 폭발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리노믹스 유럽지사 측은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서 활동하는 의료기기 공급업체 2곳과 사업전략을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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