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뉴진스 '겟 업', 스포티파이 美 '데일리 톱 송 50' 전곡 진입

기사입력 : 2023년07월24일 08:23

최종수정 : 2023년07월24일 08:2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24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에 담긴 6곡 모두 이날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 진입했다. '슈퍼 샤이(Super Shy)' (10위), '쿨 위드 유(Cool With You)' (16위), '뉴 진스(New Jeans)' (20위), 'ETA' (22위), 'ASAP' (25위), '겟 업' (32위)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어도어] 2023.07.24 alice09@newspim.com

K팝 걸그룹의 앨범 수록곡 전곡이 이 차트 50위 내 자리매김한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다음날(7월 22일 자) 역시 대부분의 곡이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상위권에 안착했다.

스포티파이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집계에 반영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대중음악 트렌드를 가장 먼저 가늠하기 좋은 지표로 꼽힌다.

특히 미국 차트는 현지 음악팬 사이 뿌리내린 인기를 엿볼 수 있는 만큼 뉴진스가 앞으로 써내려갈 또 다른 기록 행진을 기대하게 만든다.

실제 7월 7일 선공개된 뉴진스의 타이틀곡 '슈퍼 샤이'는 해당 차트에 37위로 진입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9위(7월 13일 자)를 찍었었다. 이후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서 뉴진스 자체 최고 성적인 6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서는 2위였다.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에 이은 뉴진스 통산 네 번째, 다섯 번째 빌보드 '핫 100' 곡이 나올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곡을 동시에 올려놓은 K팝 걸그룹은 뉴진스를 포함해 딱 두 팀이며, 3곡 이상 동시 진입은 K팝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방탄소년단뿐이다.

피지컬 음반 성적도 긍정적이다.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현재 120만 장 넘게 판매돼 선주문량(172만 장) 수치를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

뉴진스는 이에 더해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내달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SUMMER SONIC) 2023' 무대에 오른다. 이를 계기로 주류 팝 시장 내 뉴진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