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대본 "집중호우로 47명 사망·3명 실종·35명 부상…이재민 1990명"

기사입력 : 2023년07월21일 23:56

최종수정 : 2023년07월21일 23:56

예천 60대 남성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가 총 47명으로 늘었다.

21일 행안부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47명, 실종자는 3명, 부상자는 35명이다.

익산 용안면 침수피해 모습[사진=익산시] 2023.07.19 obliviate12@newspim.com

이날 오후 4시 38분쯤 경북 예천군 우계리 용우교 인근에서 60대 남성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 1명이 늘었고, 실종자는 1명 줄었다. 

당국은 남은 실종자 3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남은 실종자 3명 중 2명은 경북 예천에서, 1명은 부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경북과 충청도 지방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경북 25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 

한편 이번 호우로 대피한 사람은 누적 1만1720가구, 1만7998명이다. 이 가운데 1286가구 1990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경로당·마을회관, 학교 같은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호우로 인한 사유시설 피해는 1283건, 공공시설 피해는 1327건이다. 주택 648채가 침수되고 160채가 파손됐다. 농경지 등 침수는 85건, 옹벽 등 붕괴는 25건이다.

한편 이번 주말 또 한 차례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추가 비 피해가 예상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