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완료
"기재·국토부에 건의문 내고 관련 5개시와 공동 대응"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민청원 1호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며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민청원 1호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며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켑쳐] |
김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길에 파란불이 켜졌다"며 "전날 저녁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도민청원 1호'의 제목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에 대해 19일만에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명을 처음 돌파했다"며 "지난 2월 28일 인덕원 동탄 1공구 현장에 참여한 도민들을 직접 만나 그 절박함을 들었다"고 했다.
이후 "경기도는 사업의 시급성과 도민의 열망을 담아 기재부, 국토부에 건의문을 전달하고 관련된 5개 시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업계획적정성 재검토' 통과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다. 청원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 해당 지역 여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무엇보다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연내 착공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 만 분이 넘는 도민들의 바람을 담아, 반드시 올해 안에 전 구간 착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