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2023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8월11일까지 포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광고의 날(11월11일)'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에 정부 포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74명에게 광고산업 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훈장 39명, 포장 44명, 대통령 표창 87명, 국무총리 표창 104명이다.
올해는 광고산업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예정)을 선정기준에 따른 엄정한 심사로 발굴해 광고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유공자 8명(예정)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사진=뉴스핌DB] |
포상 선정기준은 ▲신규 광고영역 개척 ▲인력 양성 등 산업발전 기여도 ▲광고문화 기반조성 ▲국민생활향상 등 광고문화 창달 기여도 ▲경제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등이다. 광고산업계와 학계 종사자, 단체 등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정부포상의 취지를 달성하고자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발현해 창의적으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은 광고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8월11일까지 등기우편(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과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광고 분야 민간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 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한다. 포상은 12월5일에 열릴 예정인 '2023 한국광고대회'에서 전수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포상은 광고 분야 유일한 정부포상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극복 등 광고 한편이 국민들께 희망의 메시지를 준 적이 많았는데 이번 포상이 광고산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 추천해 국민들께 또 다른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