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부산은행은 21일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ㆍ부경대역 승강장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BNK건강기부계단' 적립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건강기부계단은 부산은행이 지난 2016년 6월 부산지역 최초로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에 설치했으며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인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 오른쪽부터) 부산교통공사 장영조 경영지원처장, BNK부산은행 이찬일 경영지원본부장, 초록우산 조윤영 부산복지관장 [사진=BNK부산은행] |
부산은행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93만여 명의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적립된 930만원에 1100만원을 더해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일 부산은행 경영지원본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고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BNK건강기부계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BNK부산은행은 일상생활과 연계한 따뜻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BNK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억4000만원의 적립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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