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창업투자경진대회인 제5회 B-스타트업 챌린지 결승전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혁신 창업 기업 발굴 및 지역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BNK벤처투자 주관으로 개최된 대회로 현재까지 5회 대회를 거치며 수상 이후 후속 투자금이 224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유일의 금융권 투자유치 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는 총상금 3억원으로 전국 166개 기업이 참여해 서류심사,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7번째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8번째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12번째 부산MBC 최병한 대표이사 사장, 13번째 부산경제진흥원 진양현 원장 [사진=BNK부산은행] |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치아 재생기술을 활용한 충치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템덴이 선정되어 상금 1억3000만원을 받았다.
금상인 부산은행장상(상금 8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앰프, 은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상금 5000만원)에는 ㈜유니유니, 동상인 부산경제진흥원장상(상금 3000만원)에는 ㈜뉴트리인더스트리, 특별상(1000만원)에는 주식회사 와이펫이 각각 선정됐다.
상금은 부산은행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지급되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게 부산은행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BNK 벤처투자는 참가 기업 중 유망기업 투자연계를 추진하는 등 대회 이후 지속적인 후속 투자연계 및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가한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본 대회가 5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수상한 기업들이 거둔 성과와 신생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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