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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연 부산시의원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가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서지연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부산시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례에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업 육성의 장기적 목표와 방향 설정과 매년 시행계획을 통해 연구개발, 전문인력양성, 기업 창업‧유치 및 육성, 산학연 간 공동연구 및 연구시설 구축‧활용, 양자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의 확산 등에 관한 사항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양자인력 양성 등에 필요한 양자기술 관련 대학 및 대학원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양자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 장비 및 시설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국‧공립 연구기관, 정부‧지자체가 출자출연한 연구기관, 대학 등을 거점역할을 할'양자산업 지원센터'로 일정 기간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지연 의원은 "양자기술이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고 여러 지자체들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부산시가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