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1조 감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다음달 13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4조원)에 비해 1조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6000억원 ▲3년물 2조4000억원 ▲5년물 2조2000억원 ▲10년물 2조4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 3조1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만기도래 전 국고채 매입을 총 3조원 수준으로 한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쟁입찰 발행, 비경쟁인수, 교환을 모두 포함한 이달 실제 발행 규모는 17조6080억원으로 기재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누적 116조2612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종 발행실적은 오는 21일 발표되는 20년물 비경쟁인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2023년 8월 국고채권 발행일정 [자료=기획재정부] 2023.07.20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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