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박동식 시장이 수해 피해 현장복구와 추가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수해취약시설을 포함한 하천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설명을 보고 받고 안전점검을 당부했다[사진=사천시]2023.07.20 |
이번 안전점검은 지속적인 장맛비로 지반이 연약해져 있어 재해에 취약한 하천을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추가 강우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삼천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장은 하천공사로 우수기 시 재해에 취약해 지역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사천시는 지난 15일 오후 9시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현재까지 50개 부서 161명이 비상 2단계에 돌입하는 등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피해 발생 때 신속한 구조와 비상 복구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우수기에 하천 월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최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하천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