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대상 소방안전 협력·교육 등 지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19일 상지대학교와 '대학교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련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의 안전권을 확보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19일 상지대학교와 '대학교 화재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소방안전원] 2023.07.20 gyun507@newspim.com |
협약식에는 한국소방안전원 우재봉 원장과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 유만희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5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주베크어) 버전의 소방안전교육영상 및 리플릿 제작 및 배포 ▲화재취약시설(외국인 학생 기숙사 등) 화재안전진단 및 기술지원 ▲대학교 화재 예방·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정보교류 및 교육 ▲대학교 시설(행복기숙사 등)을 활용한 소방안전원 교육 진행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상지대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돼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재학생을 위한 능동적 화재예방활동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 요구에 따르는 맞춤형 소방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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