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과수 약 8000농지, 논 약 8100농지 등 2만4000여농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가축 피해 282건도 발생했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야간과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 인력도 특별 배치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는 경북, 충남, 전북 등 주요 수해 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조사 인력 약 1300명을 투입해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인력은 신속한 조사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은 피해조사 시 경작이 불가능한 농지에 대해서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최문섭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영농 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 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최문섭 대표이사(사진 왼쪽 두 번째)와 영주농협 남정순 조합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2023.07.20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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