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9일 오후 7시부로 비상 3단계를 비상 1단계로 하향했다.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는 기존처럼 '심각' 단계가 유지된다.
한국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가 18일 극심한 호우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법전면 수해현장에서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봉화군] |
중대본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지난 9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11일 중대본을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한 뒤 지난 13일 중대본 3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인명피해와 시설피해 현황 등을 담은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6시, 오전 11시, 오후 6시, 오후 11시 등 일 4회 배포한다.
한편 이번 호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잠정 집계)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 46명, 실종 4명, 부상 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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