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북도청에서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전북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교류 △전북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전북 주력산업 연계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국내외 취업·창업 지원과 일자리 협력 △국제·문화 교류 증진 등을 추진한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유정열 KOTRA 사장은 19일 무역, 투자유치,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좌측 김관영 지사)[사진=전북도] 2023.07.19 obliviate12@newspim.com |
또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 deXter(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 구축, 해외투자유치 IR 공동개최 등을 우선 추진해 전북 기업들의 수출마케팅과 해외투자유치 성과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은 농생명산업의 강점과 이차전지를 비롯한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수출확대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의 통상정책을 총괄하며 쌓은 코트라의 노하우와 전북의 잠재력이 결합해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이에 유정열 KOTRA 사장은 "세계 경기둔화와 수출감소로 지방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와 코트라가 지방 기업들을 위한 촘촘한 수출지원 그물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북에 소재한 기업이 해외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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