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본부장 "재해 우려지역 선제 점검...집중호우 철저 대응" 주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8일 오후 5시40분을 기해 전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전면 가동하고 호우 대비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또 대구소방본부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8일 오후 5시40분을 기해 전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전면 가동하고 호우 대비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7.18 nulcheon@newspim.com |
앞서 이날 오전 정남구 본부장은 팔거천 실종자 수색 현장과 오후에는 산사태가 난 용산동 소재 K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군위군을 포함한 재해 우려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8일 오후 5시40분을 기해 전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을 전면 가동한 가운데 정남구 본부장이 팔거천 실종자 수색 현장과 산사태가 난 용산동 소재 K고등학교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3.07.18 nulcheon@newspim.com |
정남구 본부장은 "많은 비가 내린데다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가용 소방력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8~19일 아침까지 대구권에 50~12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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