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위니아 가전 3사와 합동무상수리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 받게 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지난해 8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위니아에이드 등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이 서울 관악구 남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침수 가전제품들을 수리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등 가전 3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지역에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전 3사 합동무상수리팀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가전제품 점검·수리는 기본적으로 무상이며 단,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앞서 행안부와 가전 3개사는 지난 2021년 7월 '자연재난 피해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해 7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시와 전남 진도군에서 360대, 지난해에는 경북 포항시과 서울 관악구에서 3716건 가전제품 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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