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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김건희 쇼핑 논란'에 "공적 책임감 있나...은근슬쩍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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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임무 띠고 예산 들여 순방한 것 아닌가"
"尹, 국내에 재난 벌어졌으면 발길 돌렸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명품 매장에서 쇼핑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공적인 책임감이 있는 건가 심각한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공적인 임무를 띠고 엄청난 예산을 들여 해외에 순방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뉴스핌 지방소멸대응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으로 개최된다. 포럼은 지방소멸 관련 온라인 종합플랫폼 '헬로로컬'과 함께 진행된다. 지방소멸위기 대응 활동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06.27 leehs@newspim.com

이어 "그 중요한 시간을 그런 개인적인 사적 쇼핑에다가 (사용하나)"라며 "만약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샀으면 모를까. 이렇게 방송에 다 보도될 정도로 경호원들을 대동해서 (쇼핑을 하느냐)"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니라면 (대통령실이)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반박을 하든가"라며 "무슨 물건을 샀는지 안 샀는지, 방문을 했는지 안 했는지 일체 얘기도 안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그러면 안 된다"며 "이건 해외에서 언론에 보도가 된 사건이다. 이런 것을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얘기해서 정확히 (사실관계를) 밝혀주고 뭔가 부적절한 게 있었다면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단호하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건 정치적으로 싸울 일은 아니"라며 "이런 싸움이 벌어지면 국가적으로 부끄러운 얘기다. 야당이 이걸 가지고 공격하거나 그럴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수해)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가와도 대통령 탓이고 비가 안 와도 대통령 탓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에게 임해야 그나마 자연재해 때문에 상처 받은 국민들 마음에 위로가 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 외교적 판단으로 (우크라이나에) 방문했다고 하는데 국내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으면 중간에라도 판단하고 발길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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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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