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 소재 만들지 않는 게 차라리 낫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17일 리투아니아 해외 순방 중 알려진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팩트를 얘기해도 자체가 정쟁 소재 가능성이 크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쇼핑논란 관련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정쟁 소재를 만들지 않은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 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했다.
이때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경호원과 수행원 16명을 대동해 빌뉴스 명품 매장 5곳을 방문한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빌뉴스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1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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