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그룹홈 15곳에 선풍기, 선크림, 비타민 등 선물… 치킨·피자 기프티콘도
굿피플·케이씨그룹, 무더위로 어려움 겪는 그룹홈 아동 돕기 위해 협력
그룹홈 직접 방문해 선물 전달… 직원, 마당 청소 도우며 봉사활동도 진행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주)케이씨(대표이사 고상걸, 권홍빈)와 함께 경기도 안성시 그룹홈 아동의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선물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케이씨그룹과 함께 경기도 안성시 그룹홈 아동의 여름나기를 위한 물품을 선물했다. |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은 경제적 사유, 가정해체, 방임, 학대 등의 이유로 가정과 분리된 아동에게 가정과 유사한 환경의 돌봄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을 말한다.
굿피플과 케이씨그룹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 아동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KC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소재 그룹홈 15곳 총 87명의 아동에게 여름나기 물품을 선물했다.
특별히 이번 지원을 위해 케이씨그룹 내 6개 관계사(KC, KCTech, KCENC, KCInnovation, KCINDUSTRIAL, KCPartsTech) 임직원들이 걷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총 1억 2백만 걸음을 걸으며, 12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선물상자에는 ▲우산 ▲핸디 선풍기 ▲텀블러 ▲선크림 ▲비타민 ▲학용품 세트 등 장마철과 혹서기에 건강을 챙기고 공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물품을 담았다. 특히 학령기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인기 있는 캐릭터 상품으로 선정했다.
케이씨그룹 직원들은 안성시 그룹홈 '로사의집'을 직접 방문했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그룹홈의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시설 청소를 도왔다. |
또한, 그룹홈에서 아이들이 함께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치킨 및 피자 기프티콘도 지원했다.
케이씨그룹 직원들은 지난 14일 안성시 그룹홈 '로사의집'을 직접 방문했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그룹홈의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시설 청소를 도왔다.
로사의집 이미화 시설장은 "평소 청소하기 어려운 창문틀, 문틀, 방충망 등을 케이씨그룹 임직원 분들이 깨끗이 청소해주셨다"며 "저를 포함한 교사와 아이들 모두 풍성한 하루를 선물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케이씨그룹 임직원은 "우리들의 작은 걸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행복한 여름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케이씨그룹은 계속하여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아이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케이씨그룹과 함께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ESG 경영 정신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케이씨그룹과 함께 그룹홈을 돕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