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이라고 18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휴가철에 많이 찾는 해수욕장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개소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해수욕장 개정 전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성훈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2023.07.05 yooksa@newspim.com |
이번에 개장 전 검사를 실시한 해수욕장 20곳은 ▲해운대 ▲광안리 ▲함덕 ▲명사십리 ▲을왕리 ▲장경리 ▲대천 ▲만리포 ▲변산 ▲선유도 ▲학동몽돌 ▲상주은모래 ▲경포 ▲속초 ▲진하 ▲일산 ▲영일대 ▲장사 ▲신지명사십리 ▲보성 율포솔밭 등이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매주 해수욕장 방사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일일브리핑을 통해 순차적으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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