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운영하는 D-유니콘라운지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는 D-유니콘라운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 올 1월부터 6월까지 모두 3195명이 이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첫달인 1월엔 144명에 불과했던 이용자는 2월 173명, 3월 639명, 4월 575명, 5월 704명, 6월 960명으로 매월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월평균 34회, 5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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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한 D-유니콘라운지. [사진=대전시] 2023.07.18 nn0416@newspim.com |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한 D-유니콘라운지는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 기업들의 각종 회의,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D-유니콘라운지 중 세미나실과 회의실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전에 부족한 비즈니스 공간 수요에 따라 기업-투자사-협업기관 네트워킹이 진행됐음을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대전시는 최근 라운지 내 시설을 보강했다. 온·오프라인 회의가 가능하도록 영상과 마이크 설비를 추가했고, 기존에 1개였던 세미나실 출입문은 2곳으로 늘려 행사와 강의를 방해하지 않고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발한 20개 사와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결망 구축을 위한 거점 공간"이라며 "기술창업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