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우 피해 수습 후 충남 피해 복구 지원 나서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안타까워…유사 피해 방지 총력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극한 호우 등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충청권에 큰 피해가 발생한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로 인해 인명·시설피해를 겪고 있는 충남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신속한 복구 작업 등 재난 피해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7일 오후 이장우 시장이 시청 기자실을 찾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해 대전 수해피해 예방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07.17 jongwon3454@newspim.com |
17일 오후 이장우 시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해 대전 폭우 예방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대전도 폭우로 인한 시설 등 피해를 발생하고 있어 비가 그친 후 수습에 나설 방침"이라며 "대전 수해피해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 하고 충남도 역시 집중호우 피해가 많아 형제도시로서 신속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지난 15일 집중 폭우로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침수돼 현재까지 13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를 안타까워하면서 이와 유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방지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시장은 "대전에서도 계속된 비 예보가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 내 지하차도 역시 사전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지하차도가 하천 옆에 위치해 위험성이 있어 보이는 중촌 평화마을 지하차도를 예의주시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재난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지하차도를 포함해 지역에 폭우 침수 사고가 없도록 상황을 꾸준히 지켜보며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 방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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