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공동주택 하자에 대해 선제적 품질검점으로 사전 차단에 나섰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
시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신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시행한 결과 총 760건의 하자를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30세대 이상 민간신축 공동주택 14단지 총 6373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콘크리트 균열, 벽체 누수, 철근 이음 등 중대한 하자부터 미장 및 마감 불량 같은 일반적인 하자까지 총 760건을 발견해 시정 요청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공용부분 시공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으로 공사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여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주택건설 관련 전문가(현재 57명)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품질 점검은 골조 공사 단계(공정율 30%)와 준공단계(입주예정자 사전방문 후 10일 이내) 등 총 2회 실시된다.
울산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품질점검 서비스를 받으려면 30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의 사업주체(조합 등)가 관할 구·군에 공동주택 품질점검 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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