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과 낙산해수욕장에 이안류 위험 단계가 발효됐다.
1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커 속초와 낙산해수욕장의 이안류 분석에 따른 지수가 '위험' 단계로 나타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수욕장 이안류 발생 모습. [뉴스핌 DB] 2020.06.18 hakjun@newspim.com |
이안류는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의 형태로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을 말하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해양 관측·예측 정보를 분석해 이안류 발생 가능성을 4단계(관심·주의·경계·위험)로 구분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파출소를 통해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핑, 다이버 등 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장용흥 해양안전과장은 "이안류에 휩쓸리게 되는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국민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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