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 대응"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및 국가산단 지정 등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시대위원장의 강의를 통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보다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3.07.15 ojg2340@newspim.com |
우동기 위원장은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기회발전 특구의 본격 추진 및 교육개혁 선도지구 지정, 2차 공공기관 이전 등을 핵심 정책을 언급하며, 지역특화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이 시대적 요구임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어디서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방시대가 가져올 환경 변화에 고흥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과 소통해 성공적인 지방시대를 고흥군이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우동기 위원장에게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및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및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군정 현안을 설명하며,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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