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감지 알람 단말기 부착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도화면 가화리 일원에 IoT를 활용한 농기계 교통안전망을 구축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된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농기계 교통안전 표지판 및 사고 알람 장치' 신 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IoT활용 농기계 교통안전망 구축 [사진=고흥군] 2023.07.14 ojg2340@newspim.com |
일반차량과 농기계의 교통량이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2곳의 지점에 농기계 주행 알림 교통안전 전광판을 설치했다.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40대에 전복․추락사고 발생 시 가족과 지인, 농업기술센터에 자동으로 사고 지점과 유형 등이 발송되는 농기계 사고감지 및 응급대응 알림 장치 단말기를 보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에 비해 6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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