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0일까지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문화융합(Culture Convergence) 한국-대만 전통문화로 화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 학생과 교수 등 26명이 전당이 추진하는 예술인지원사업의 세 번째 특별초청전에 참여했다.
특별초청전[사진=한국전통문화전당] 2023.07.14 obliviate12@newspim.com |
전시는 대만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 디지털 일러스트 등 총 3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만 예술인들은 한복과, 한옥, 태극문양, 하회탈, 무궁화, 소주, 김치, 남산타워, 호랑이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화폭과 디지털 미디어에 담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기획전시실에서 김도영 전당원장과 츄나이이(Nai I Chiu 邱廼懿)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활성화와 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전통문화와 예술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체험·전시·행사 콘텐츠 공유 및 활용 △기타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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