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무너지고 잠기고 뽑히고"...충북 이틀째 물폭탄, 비피해 42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충주 엄정면 도로비탈면 무너져 3시간만에 복구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등 50여곳 사전 통제
16일까지 최대 300㎜ 비 예보...피해 주의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13일부터 충북에 많은 비가 내려 40여건의 크고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내에 평균 91.8㎜의 비가 왔다.

충주시 엄정면 도로 토사유출. [사진 = 충주시] 2023.07.14 baek3413@newspim.com

지역별로는 진천 124 ㎜, 음성 113㎜, 괴산 105㎜, 충주 103.6㎜, 청주 99.8㎜제천 96.6㎜, 증평 88.5, 보은 78.8, 옥천74.5㎜, 영동 70㎜, 단양 56 ㎜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에 내린 비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쯤 충주시 엄장면 용산리에서 도로 비탈면 10여m가 무너졌다.

시는 도로기동반을 신속 투입해 3시간만에 도로를 덮인 토석과 나무를 제거 하는 등 응급복구를 마쳤다.

또 산척면 송강리, 중앙탑면 등에 발생한 싱크홀도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소태면 복여울교 ▲단월강수욕장 ▲교현천 산책로 ▲충주천 산책로 ▲칠금금릉동 옹골통로박스 ▲목행동 파크골프장 및 산책로 등 침수 위험이 있는 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청주시 가덕면 한 주택에서는 이날 오전  7시24 쯤 축대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무너지 나무 제거작업. [사진 = 충주시] 2023.07.14 baek3413@newspim.com

또 오전 7시 48분께 서원구 성화동 성화터널 입구 콘크리트 옹벽에 변형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민간 진단업체 등 전문가가 약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틀간 내린 비로수목 전도 32건, 배수불량 3건, 토사유실 3건, 안전조치 2건, 낙석 2건 등 42건의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관리를 위해 청주 무심천 등 하상도로 2곳, 둔치주차장 14곳, 세월교 2곳, 일반도로 5곳, 산책로 30곳을 사전에 통제했다.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은 전면, 월악산국립공원은 부분 통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16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3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충북도와 각 시군은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