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학생·학부모와 손을 잡았다.
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1시 동래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학부모 공청회'와 동래 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학교 폭력 예방 테마 축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동래고 등 6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해 기획한 것으로, 시교육청이 축제 운영을 지원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시교육청은 학생 축제 외에도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학교(교육청)가 함께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는 '학부모 공청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테마 축제는 동래고, 동인고, 중앙여고, 용인고, 충렬고, 학산여고 등 동래지역 6교 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이 축제는 학교 폭력 예방 OX 퀴즈, 스포츠 경기, 문제 풀기, 크라임씬, 학생·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학부모 공청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학교 폭력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오후 2시 동래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공청회는 현장 참여와 온라인(유튜브 채널 생중계)으로 동시 진행해 더 많은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에서 행사 진행 등을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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