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오는 22~23일 상무평화공원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펑크 1세대인 '노브레인'이 22일 공연을 펼친다. 또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딕펑스'와 감성 록밴드 '비아스'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23일에는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등 명곡들로 유명한 '여행 스케치'와 '칵테일 사랑'으로 잘 알려진 '마로니에'가 관객과 만난다.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 [사진=장성군] 2023.07.13 ej7648@newspim.com |
지난해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가수상에 빛나는 김희진,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엄지애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페스타'라는 이름에 걸맞게 놀거리, 먹거리도 마련된다 낭만펍(pub), 간단먹거리 부스, 포토존, 이벤트부터 색소폰 동호회 연주, 상무대 군악대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꼬마 손님들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도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본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한다.
상무평화공원 음악분수도 빼놓을 수 없다. 296개의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와 바닥에 설치된 134개의 엘이디(LED) 조명이 음악에 맞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오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 열대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 줄 상무평화공원 '썸머 뮤직 페스타'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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