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3일 2023 논산계룡 이중언어 말하기 예선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뿐만 아니라 모국어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과 다양한 언어를 소개할 수 있는 대회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13일 2023 논산계룡 이중언어 말하기 예선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2023.07.13 gyun507@newspim.com |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엄사초 한 학생은 "작년에도 참가해 성적이 좋지는 못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많이 늘었다"며 "연습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중국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원만 교육장은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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