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3일 망경동 하모쉼터와 유등테마공원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한 '하모쉼터~유등테마공원 연결 경사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하모쉼터~유등테마공원 연결 경사로 설치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3.07.13 |
하모쉼터와 유등테마공원은 인접해 있지만 연결로가 없어 두 곳을 오가기 위해서 약 200m 떨어진 물빛나루쉼터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쉼터와 공원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연결 경사로 설치공사가 추진됐다.
시는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3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길이 87.5m, 너비 2.5m의 연결 경사로 및 전망대를 설치하고, 최근 경관조명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번 연결 경사로 설치로 하모쉼터, 유등테마공원, 물빛나루쉼터가 서로 연계되어 남강을 이용하는 시민들뿐 아니라 진주시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남강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 정비, 예초 등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나 마음껏 놀고 쉬고 즐기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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