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26일 영암군 일원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영암군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청년 임대주택 건립사업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관내 사업 대상지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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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일원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2023.06.26 ojg2340@newspim.com |
특히 영암읍에 있는 영암남풍 국민임대주택과 이번에 계획된 임대주택과의 차이점 및 추진 배경과 현안 등에 대해서도 위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최근 방문객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 금천면 신유토마을입구 도로를 방문해 마을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영암경찰서 관계자로부터 개선대책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저렴한 주거시설이 청년들에게 먼저 제공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상임위는 다른 시군에서도 공공임대주택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을 주민과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속도제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유토마을은 각종 효소 및 식초 체험 등 귀촌마을 선진지로 도농교류가 빈번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다.
왕복 1차로로 길이 협소하고 전방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금정면에서 장흥 방향 도로에서 좌회전해 마을 진입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