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시간당 30~80mm 폭우...피해 주의 당부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경북 안동, 영주, 봉화평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 장수면에서 하수구가 역류하고 경주와 봉화, 안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 통행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호우 피해 5건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쯤 봉화군 봉화읍과 안동시 풍산읍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 장애가 발생했다.
또 이날 낮 12시10분쯤 영주시 장수면에서 하수가 역류해 소방당국이 긴급 조치했다.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대 3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1시 기준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호우피해 5건이 접수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13 nulcheon@newspim.com |
이 시간 현재 경북권의 평균 강수량은 7.3mm, 영주26.1mm,봉화17.1mm,영양 16.2mm, 문경 15.2mm, 예천 11.3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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