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관리선 운영을 통해 2023년 상반기 동안 557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동안 어항동해3호가 호미곶항에서 항행장애물 260톤을 수거하는 등 동해권에서 1303톤, 서해권에서 1687톤, 남해권에서 2493톤, 제주권에서 87톤 등 총 5570톤을 수거해 어선 통항 안전 확보 및 유령어업 발생 예방에 기여했다.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 통해 '5570톤 폐기물' 수거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7.13 ej7648@newspim.com |
공단은 어항 내 토사 퇴적 심화로 인한 어선 입·출항 애로 등 어업인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장애물 수거량을 대폭 확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 및 휴가철로 인해 증가하는 해양 쓰레기와 해안가 폐기물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상시협력체계도 강화했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어항관리선은 어업인과 어선의 애로사항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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