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3일 호우특보가 해제 될 때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부에 최대 200㎜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13 obliviate12@newspim.com |
물결은 서해 먼 바다와 제주 남쪽 먼 바다의 경우 최고 3.5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과 함께 연안해역,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관광객 및 낚시객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연안해역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해양종사자는 선박의 침수, 전복사고 등에 대비해 수시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 시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위험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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