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경포 해수욕장 등 18개 장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로고.[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단체이다.
구조대는 민간의 우수인력을 모집하고 소방기관에서 주관하는 합동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 구조인력으로 인정받아야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환동해 특수대응단 신속수난구조팀은 매일 10명을 경포해수욕장에 배치해 피서객의 여름철 안전을 수호하고 있다.
심규삼 구조구급과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민을 비롯한 관광객의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강원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2022년 한해에만 위급한 3명의 생명을 살렸으며 133명의 응급처치, 198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