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수업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수석교사' 사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수석교사 미배치교를 대상으로 수석교사 시범수업 및 컨설팅을 실시해 교사들의 수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학교로 찾아오는 수석교사[사진=전북도교육청] 2023.07.12 obliviate12@newspim.com |
'학교로 찾아오는 수석교사'는 수석교사가 신청 학급으로 찾아가 해당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시범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계속된다.
교육과정 적용을 앞두고,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범수업 전·후에는 수업컨설팅도 실시한다. 수석교사와 신청교사 간 컨설팅에서는 평소의 수업 고민을 나누고, 해당 교과 주제에 대한 협의를 함께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수석교사의 시범수업은 신청 학급 교사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모든 교원에게 공개된다.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기존의 '수석교사 수업공개'보다 한층 더 적극적이고 확장된 개념이다.
전북교육청은 사전·사후 수업컨설팅도 실시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교의 수업전문성 신장에 기여하고, 수업혁신 실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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