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서울시와 손 잡고 '순환경제사회 촉진' 선도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14:00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14:37

인프라 공공 프로젝트에 탄소저감 철강제품 적용
기존 조형물 폐철 활용해 신규 도시 브랜드 설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와 서울시가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스코 김영중 부사장과 서울시 김의승 행정1 부시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는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포스코가 지난 3월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설치한 임진각 보훈단지 종합안내판[사진=포스코] 2023.07.12 dedanhi@newspim.com

이날 협약식으로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공공 인프라에 우선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은 저탄소 생산공정 도입·저탄소 철원 사용 등을 통해 감축한 탄소 배출량을 배분 받아 기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특정 제품으로 포스코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론칭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는 온실가스 배출 관련 공시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준인 GHG Protocol에 의거해 원재료 부문 탄소배출량(Scope3)의 감축을 인정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을 사용한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 조형물을 서울광장 등 서울시 랜드마크 3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에 포스아트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서울 둘레길 2.0' 대형 안내판 6개를 우면산과 대한민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 수락산 등 서울시 주요 둘레길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서울시와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철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순환경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관하고 있는 철스크랩을 제공받아 철강제품 생산 시 원료로 사용할 예정으로, 우선 중랑구 물센터 등에 보관 중인 기존 서울시 도시브랜드 조형물 폐철 스크랩 14톤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 인프라·건축물에 포스코의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 및 포스코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인증받은 GR(Good-Recycled)제품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친환경 스테인리스 다회용기 활성화, 폐소화기 재활용 사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