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학단체 간담회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고등교육 부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며 내년 예산안 편성 때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단체들의 경영 어려움을 듣고 이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뉴스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장애인단체 간담회'에서 장애인단체 현안과 내년 예산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회장, 추경호 부총리, 손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사진=기획재정부] 2023.07.07 photo@newspim.com |
참석자들은 올해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가 신설되는 등 고등교육 투자가 늘었지만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위기 등으로 고등교육 현장 어려움이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학 일반 재정지원 사업과 글로컬 대학 지원,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일몰조항 폐지 등을 건의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건의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안 편성 때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의 안정적 운영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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