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진행한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카카오는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프로모션을 통해 2022년 1년간 첫 출시된 이모티콘 중 탑 3를 이용자 투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위는 101만 표로 '무뇽이'가, 2위는 77만 표로 '트왈덕', 3위는 61만 표로 '귀염뽀짝 곰됴리(61만 표)'가 선정됐다. 이모티콘 라이징 스타 프로모션에는 584만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872만 표를 던졌다. 투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제공된 행운 카드 역시 4000만 회 이상 발행됐다. 발급받은 행운 카드를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약 46만 명이 참여했다.
[사진=카카오] |
조연주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 파트장은 "신규 창작자들의 캐릭터가 더 많이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 많은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창작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탑 3로 선정된 3종의 이모티콘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무료 이용권은 이용자들에게 투표 결과와 함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메시지 내 첨부된 다운로드 페이지를 방문해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탑 3로 선정된 이모티콘 작가들에게 이모티콘 스토어 노출 등의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이모티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굿즈 상품화, 팝업 스토어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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