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중국 판매량 4년 만에 13% 성장…맞춤형 SUV 중심 변화에 반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 상반기 中 판매량 12만3259대
현지 맞는 라인업 확대, SUV 중심 변화 이유
"향후 전략, 전기차·프리미엄 시장 노려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부진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4년 만에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유는 중국 맞춤 차종 확대와 수익성이 높은 SUV 중심의 과감한 변화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대차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12만32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인 10만9100대보다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023 상하이 모터쇼'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가 N 브랜드의 중국 시장 런칭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상반기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현대차가 2002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16년에는 113만대 판매로 점유율을 7%까지 올렸지만,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년 점유율이 하락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25만6400대까지 줄어들었다.

그동안 중국 자동차 완성업체들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전문가들은 이제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중국 자동차업체의 성장으로 해외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번 정부가 친중 정책을 펴지 않고 있음에도 판매량이 두 자릿수 늘었다는 것은 중국에서 현대차의 품질이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중국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반등에 성공한 이유로 맞춤 전략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좋은 모델로 교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 신화사=뉴스핌]주옥함 기자='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더 뉴 아반떼N' 디자인. 2023.04.19 wodemaya@newspim.com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지 수요에 맞춰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단 중심의 라인업은 줄여나가겠지만, SUV 차종 등 고급 차종 중심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지 SUV 모델인 투싼 L과 ix35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9% 늘었고, 지난달 새로 출시한 중국 전략 SUV '무파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중국에서 고성능 N라인업인 '더 뉴 엘란트라 N'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도 현대차는 2025년까지 현지 생산 모델을 최소 4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기아는 올해 11월 EV5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6개의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향후 현대차가 중국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저가 시장보다는 고급화 전략을 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중국에서는 토종 브랜드가 나아져 20~30% 더 비싼 현대차를 살 필요가 없다고 본다. 현대차가 비싸도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며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을 알리면서 영업 이익률을 높이는 등 중국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호근 교수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중저가 시장에서는 치고 올라온 상태여서 중저가 브랜드 시장은 경쟁력이 없다"라며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폐지된 전기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로 BMW나 벤츠와 같이 고가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