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여당, 새마을금고 '고금리 PF·수신' 금지명령권 금융위에 부여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마을금고도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개정안 발의
자금운용계획에 맞는 조달·대출로 내부통제 마련
무리한 조달 막아 수익성 분석 없는 PF 대출 못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금융소비자보호 취약성이 드러난 가운데, 여야가 각각 대응책 준비로 분주하다. 야당이 새마을금고의 감독기관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당국으로 이관하는 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가운데, 여당에서는 금융위원회에 새마을금고의 고금리 상품 판매중단 명령권을 주고, 자금운용계획에 따르지 않는 부실 PF(프로젝트파이낸스) 대출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0일 정치권‧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3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했지만 아직까지 국회에서 계류 중인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금소법 개정안)'의 조속한 법통과가 주목된다.

이 개정안은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업권 전반에 금소법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현재 상호금융업권 중에는 신협 만이 금소법을 적용받고 있다. 농‧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업권 전반에 금소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상황에서 최근 새마을금고 대출 심사의 적합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관련 개정안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10%에 육박하는 높은 연체율로 미뤄보아 느슨한 대출 심사 관행 문제가 터진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오른쪽)과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마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3.07.06 yooksa@newspim.com

구체적으로 이 개정안은 현행대로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 및 제재처분은 행정안전부가 담당하도록 하고, 금융상품 판매제한‧금지명령업무 권한은 전문성을 가진 금융위원회에 부여하는 특례규정을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고금리 상품 판매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비적용 조합에서 수신 자금운용에 대한 계획이 미흡한 상태에서 연 8~10%대 고금리 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특별판매를 했다가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금이 몰리자 고객에게 해지를 읍소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한 바 있는데, 만약 현행법이 적용되는 조합이었다면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동법에 따른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 자금운용 계획이 점검돼 그에 맞는 이자율이 제시됐을 것"이라고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신협을 제외한 조합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일정 기간 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청약철회권이나 금융상품판매자가 판매 관련 규제를 위반하는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위법계약해지권 등을 이용할 수 없어 다른 금융업권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권리에 비해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관계자 역시 "지역 밀착의 특성을 지난 새마을금고는 정치 개입이 많아 관련 법안 개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이런 계기에 승인 권한만 행안부에 남기고 감독권한은 금융위로 옮긴다면 이용자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경우 법에 따라 금융위에서 금감원으로 검사권한을 위임하도록 돼 있어 결국 금감원에서 대출 금리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보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야당에서는 새마을금고 감독권을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아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이 해당 개정안을 발의하는 만큼, 해당 법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 권한, 금소법 적용 등 건전성 제고에 앞서 뱅크런 예방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창현 의원은 "새마을금고의 신용사업에 대한 건전성 감독확대의 방향성에는 동의한다"고 밝힌뒤 "하지만 현재는 인출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체율이 높은 100개의 새마을금고 중 30곳은 연체율이 1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 금고에 대해 특별검사 특별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뱅크런을 우려해 검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