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사업과 성과를 토대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시민중심·시민이익'을 슬로건으로 공약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경제, 교통, 복지, 관광, 문화 등 분야별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7일 시 관계자는 "이번 순위는 중요도와 현안을 적용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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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다음은 순위별 내용이다.
1위는 반도체 산업 육성 박차가 차지했다. 민선 8기 안성시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을 구심점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2위는 호수관광벨트화 사업 본격화다. 민선 8기의 또 다른 핵심인 호수관광사업은 시민들과 협력해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했고 고삼호수, 금광호수, 칠곡호수 등 5개 핵심호수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3위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 시행 4위는 한경대-양재 광역버스 개통 및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확정이 선정됐다.
5위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6위는 안성시 문화도시 사업 활성화가 차지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쉼이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을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시의 생각이다.
7위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대면 개최‥43만여 명 운집, 8위는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등 시민소통 강화, 9위가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 및 300인 원탁토론회 개최가 차지했다.
끝으로는 10위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이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을 살려 6차산업과 스마트팜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 및 축산냄새 저감 5개년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김보라 시장은 "민선 8기는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구체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간의 성과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꼼꼼히 챙겨 새로운 기회의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lsg0025@newspim.com